무등산 등산코스 (증심사, 서석대)

오늘은 비가 옵니다. 그러나 날씨는 포근합니다. 이제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야할 계절이 왔다는것이지요. 오늘은 호남의 대표산인 무등산 등산코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약 4년전 즘에 무등산을 갔던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케이블카와 비슷한것을 타고 올라가서 정상까지 갔던 기억이 나는데요. 최근에 다시 갈 계획이 있어서 무등산 등산코스 알아볼까합니다.



우선은 무등산의 높이는 1186.8미터로 꽤나 높은 편입니다. 호남정맥을 대표하는 유명한 산이며 광주의 상징적인 산입니다. 산세가 완만한 편이며 듬직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받아주고 지켜주는 어머니와 같은 느낌을 주는 산이기도 합니다. 




무등산의 최고 절경으로는 입석대와 서석대 그리고 광석대로 이것을 3대 석경이라고 합니다. 정상을 중심으로해서 서쪽편에는 천년의 고찰인 증심사가 있습니다. 서북쪽편에는 원효사가 있습니다. 남쪽 해발 900지점에는 규봉암이 있기도 합니다. 등산로에는 약수터도 많아서 매우 좋습니다.



산행의 시작은 서쪽편의 증심사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증심사, 약사암, 토끼암 중에서 한곳을 골라서 중머리재에 오르고 나서 규봉암을 경유하고 다시 꼬막재를 경유해서 무등산관리사무소에 이르는 순간까지 계속 비탈길로 이어지는 산행길입니다. 



안양산 방면의 길은 장불재를 시작해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타고 안양산에 오르고 나서 계속 주능선을 따라서 둔병재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등산코스 알아볼게요. 증심사 종점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약 6시간 가량걸리는 코스입니다. 종점에서 1시간 가량을 오르면 중머리재에 오르게 되고 장불재를 거쳐서 규봉암을 지납니다. 그리고 꼬막재에서 관리사무소까지 이르는 코스입니다.



꼬막재에서 줄기차게 이어지는 북서쪽 길을 따라 계속 가면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50분정도를 가면 폐산장이 나오게 됩니다. 이 지점부터 차로를 따라서 10분을 내려가면 관리사무소에 도착하고 도로를 따라서 5분더 내려가면 버스종점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이용할때는 광주시내에서 증심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서 가면 됩니다. 원효사지구로 갈때는 전남 도청앞에서 1187번 버스를 타고서 원효사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이번에는 무등산등산코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광주를 방문하다면 또 등산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가볼만한 산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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