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 증상 , 원인 , 치료 확인하기
- 기타
- 2017. 5. 29. 05:00
기흉에 대해 아시나요? 요즘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기침만 조금 심하게 해도 여러 질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기흉 증상 알아봅시다.
저는 어린 아이가 있어 행여나 옆에 누군가가 기침을 하게 되면 절로 그 곳을 피하기도 하고 되도록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려고 합니다.
전염성이 없다 하더라도 아이에게 유익한 환경을 주고 싶어 내는 욕심이지요. 그것이 부모의 마음인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오늘은 기침을 심하게 하는 기흉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기흉은 폐가 손상되어 가슴 속 늑막강에 공기가 들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하여 폐포면이 파열되어 공기가 새어나와 흉곽 내에 공기가 차게 되어 생기기도 하며, 간혹 키가 크고 마른 남성에게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기흉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나 폭행 등 외상으로 인한 외상적 기흉도 발병하곤 합니다. 증상을 보면 호흡 곤란이 가장 두드러지며, 새어 나온 공기가 폐를 압박하여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갑자기 찌를 듯한 가삼의 통증이 오며,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주기도 합니다.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져 얼굴 빛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은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니, X선 촬영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합병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몇 분 안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포에 들어있는 공기의 양이 적다면 자연 흡수되는 경우도 있지만 공기가 많다면 공기를 반드시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가슴 부위에 바늘을 꽂아 공기를 빼내거나 갈비뼈 사이에 튜브를 삽입하여 공기를 빼내는 시술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흉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예전에 대학생 때 한 선배가 폐에 바람이 들어 현역으로 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당시는 어려서 그런 말도 안되는 병이 어디있냐고 믿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바로 그 병이 기흉이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