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차 만드는 법 알아보기
- 기타
- 2017. 3. 21. 05:00
어릴적 옆집에서 대추나무 한그루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그 대추나무의 가지가 우리집 담벼락을 넘어서 오더군요. 그리고 얼마뒤에 탐스러운 대추가 여러개 주렁주렁이란 말이 어울릴정도로 열렸구요. 저는 그때까지 대추가 그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몰랐습니다. 대추차 만드는법 알아보겠습니다.
옆집의 아주머니가 대추 따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처음으로 대추를 따서 씻어서 맛있게 먹었지요. 어찌나 맛있던지 왠만한 과일보다도 훨씬 맛있더군요. 몇일전 지인이 대추를 한아름 주더군요. 그래서 그 대추를 가지고 뭘 해먹을까 생각하다가 찾아보니 대추차만드는법이 있더군요. 그래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궁금한 분이라면 참고하세요.
우선은 대추차효능은 기본적으로 기침에 좋고 변비가 있는 사람들이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한방약을 달일때나 차를 끓여서 먹을때도 꼭 빠지지 않고 이야기 되는것이 바로 대추입니다. 예전부터서 대추는 노화를 예방해주며 강정, 강장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고 또한 신비로운 식품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약효 이외에도 대추를 달여서 차로 마셔주면 변비를 낫게하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합니다. 그러나 덜익은 것은 안좋은 효과를 줄수도 있습니다.
우선 재료는 2인분으로 준비합니다. 대추 잘말린것을 20개 정도 마련하고 물은 종이컵으로 4컵 정도를 준비합니다.
1) 잘 익어진 것을 고르고 그 중에 만약 벌레가 먹었다면 골라내고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에 찜통에 쪄줍니다.
2) 채반을 준비하고 다 찐 대추가 서로 겹치지 않게 널어주고 서늘한 곳에서 바짝 잘 말린다음에 한지를 사용해서 잘싸서 다시 서늘한 곳에다가 보관해줍니다.
3) 말린 대추를 차 주전자에 넣고서 적당량의 물을 어느 정도 부어주고 은근한 정도의 불에서 물의 양이 반정도로 줄어들때까지 달여서 따뜻한 찻잔에 넣고 부어 마십니다. 이때 꿀을 조금만이라도 넣고서 마셔주면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말려놓은 대추를 시장에서 구입해서 써도 좋습니다. 하지만 대추의 주름 사이에 먼지가 끼어있는것이 많으므로 잘 씻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대추차 만드는법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환절기에 기침이 많이나고 열도 나는 감기에 걸렸다면 한잔 끓여드시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