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정도가 되면 태아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은 물론이고 임신으로 인한 트러블도 심해지게 되는 시기입니다. 폐를 비롯해서 장기가 성숙해지는 태아는 혹시라도 조산으로 인해서 이 시기에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늘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 25주 증상에서부터 28주까지 보겠습니다. 25주의 태아는 붙어있었던 눈꺼풀이 위아래로 갈라지고 엄마가 보내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의 증감을 통해서 뇌에서 명암을 느끼기도 합니다. 탯줄이나 손가락이 입의 근처에 있으면 반사적으로 얼굴을 돌리게 됩니다. 손가락을 빠는 행동도 합니다. 엄마는 임신선이 보이는데 피부가 늘어나면서 피부 아래의 모세혈관이 터져서 피부밖으로 보이게 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은 출산후에 사라지게 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배가 불러서 잠을..